본문 바로가기
고민하는 최선생/블로그 운영기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 블로그 운영 방법

by Choi선생 2020. 8. 26.
728x90
반응형

*하단 본문 내용에 중요한 걸 빠뜨려 수정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최적화 작업(구글 서치콘솔,  구글/네이버 검색 가능 작업)은 애드센스 신청 전 꼭 완료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최선생입니다. 다들 무탈하십니까? 요즘에는 참.. 자꾸 저도 모르게 무탈한지, 별 일 없는지 등 건강을 안부로 묻게 되는 거 같아 조금 씁쓸합니다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당연한 멘트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오늘의 주제는 뭐 특별한 건 아니고,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에 대해 한 번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투잡 형태로 수익을 위해서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뭐... 안 믿으실지도 모르겠지만, 글 쓰는 게 좋아서 시작했고, 제 글을 누군가가 읽고 진지하게 그에 대해 반응하고 얘기 나누는 것이 좋아서 시작했습니다. 뭐 겸사겸사 광고도 달고 부수적으로 수익까지 생기는 거, 저도 당연히 좋아합니다. 돈 벌게 되면 당연히 좋죠. 저도 자본주의 시민입니다. ㅎㅎ 하지만 부수입이 주 목적은 아니었기에 저는 천천히 제가 원하는 글을 써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블로그 컨셉의 중심을 잡으려 나름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블로그에 첫 글을 올린 6월 5일 이후 약 2달 반 정도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네요. 찾아보니 구글 애드센스가 애드고시다, 승인 나는 것이 진짜 힘들다, 5번 넘게 떨어졌다, 이런 얘기들이 엄청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을 목표로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해드리고자 이 글을 쓰려고 합니다.

 

※ 제가 정답은 아닙니다. 그리고 잘난 척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두 번째 시도로 승인을 받았고, 아직 애태우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다 같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쓰는 글이니 정보 획득 차원에서 가볍게 읽어주세요. :)

구글 애드센스 승인 인증

□ 구글 애드센스 승인 꿀팁 = 나만의 블로그 운영 원칙

- 구글 애드센스 승인 꿀팁 사실 없습니다. 그냥 자신있게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있는 '나의 블로그'를 만들어보세요. 

 

1. 블로그 컨셉을 잡자 - ★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컨셉'입니다."

  : 블로그 유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냥 일상을 포스팅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맛집 탐방, IT 정보, 제품 리뷰 등 뭔가 특정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포스팅하시는 분들도 있죠. 저같은 경우는 주된 컨텐츠로 '회사생활 꿀팁'을, 그리고 부 컨텐츠로 일상+맛집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생활에 대한 내용만으로는 소통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맛집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고 그것이 제가 회사생활 꿀팁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중심을 더 잘 잡게 해주는 곁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 블로그를 방문하여 글을 봐도, '아, 이 블로그는 회사생활에 대한 내용이 주 컨텐츠구나' 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글을 정성스레 쓰자 -

  "나의 블로그, 나의 글, 본인이 '직접' 고민해서 창작합시다"

  : 1000자, 사진 5장 이상, 이런 거 다 제껴둡시다. 나의 블로그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끔 고민하여 글을 작성해보세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거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놀러와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물론 중간에 사라져서 아쉽게도 더 이상 뵙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하게 봐주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제가 글을 나름대로 얼마나 정성스레 쓰는지 ^_^ ;; 제 입으로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제 컨텐츠의 주된 내용들이 고민 없이 쓸 수 있는 글들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매일 포스팅을 하는 것은 힘들지만 일주일에 2~3번은 꼬박 꼬박 포스팅을 하고 있고, 한 번 글을 쓸 때 저의 말투, 저의 언어로 길게 포스팅을 합니다. 이렇게까지 하는데 설마 블로그에 광고 다는 거 거절할까요.

 

 

3. 카테고리를 잘 정리하자 - ★

  "소통은 깔끔하고 간결하게, 핵심은 명확하게"

  : 카테고리를 무자비하게 많이 늘려 의욕만 앞선 블로그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저의 블로그도 초창기엔 글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카테고리가 7~8개 정도가 됐었습니다. 여러분들과 얘기하고 싶은 분야가 많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차츰 제가 주로 소통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여러분들이 반응을 많이 보여주시는 게 뭔지를 알게 되고 나서 카테고리를 줄였습니다. 그게 애드센스 승인의 지름길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애드센스 한 번에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는 한 달 정도 전에 신청했는데 탈락했었고, 꾸준하게 글을 쓰다가 다시금 생각이 나서 카테고리 정리를 한 번 하고 다시 신청했죠. 그리고 한 2주 정도 지난 어제 승인을 받았더랬습니다. 사실 뭐 승인이 나고 안나고를 결정하는 요인이 뭔지 피드백이 없으니 명확히 알리는 없지만, 위의 두 가지 기준을 만족했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나서 카테고리 정리를 한 덕이 아닌가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 블로그의 단촐한 카테고리

 

이상입니다. 오늘도 글이 좀 기네요. 제가 주저리 주저리 말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뭐 하나라도 더 정보를 드리고 싶은데 딱히 더 드릴 게 없네요. 혹시나 궁금한 게 있다면 덧글로 문의하거나 해주세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