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러다니는 최선생/맛집 일기

[남영동] 고급진 소고기 맛집 '초원'(aka. 몽탄 2호점)

by Choi선생 2020. 7. 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어제는 간만에 가장 친한 동기 4명으로 구성되어있는 사적 모임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분기에 한 번씩은 코가 삐뚤어지게 마시는 자리를 갖곤 했는데, 금년도엔 코로나로 인해 꽤나 오래 모이지 못했더랬죠. 해서 초원을 예약해서 다녀왔답니다. 요새 여기 정말 핫하죠. '몽탄 웨이팅 때문에 못가니 초원이라도 가보자'며 더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초원은 몽탄 사장님이 두 번째로 운영하시는 가게라고 하여 몽탄 2호점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만, 메뉴 구성은 좀 다릅니다. 저도 몽탄은 가보진 못했네요... ㅎㅎ

저희는 7시에 4명을 예약해두고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벌써 많이 들이찼더라구요. 저흰 2층에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밑반찬 정갈하죠? 김치도 다 맛있습니다. 

암소등심주물럭과 우설

저희는 우선 암소등심주물럭 2인분, 우설 2인분 주문했습니다. 희뜩한게 우설입니다. 저는 우설을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어요. 새로운 것을 먹어본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아주 쫀득쫀득 했더랬습니다. 

 

초원 우설

우설은 못보신 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확대샷 한방. 후추 등으로 아주 간을 딱 맞게 해놨습니다. 색감이 조금 희뜩희뜩 하죠?

우설 식감은 뭐랄까요. 음 고기 맛은 돼지고기 특수부위처럼 육즙이 팡 터지면서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는 처음에는 구워줍니다. 그리고 우설도 구워줍니다. 그치만 전 고기 굽기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하기 때문에 제가 구웠더랬죠. 아주 기깔나게 구웠습니다. 

양념대창

이거는 마지막에 먹은 대창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은 있었는데 우설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마늘 국수를 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그 사진을 못찍어서 조금 아쉽네요. 

 

오늘도 메뉴판이 자세히 보이게 찍지는 않았습니다. 궁금하시죠? 그럼 방문해보셔야죠 뭐... 히히

 

벌써 수요일이네요 직장인 여러분들!! 저는 이틀있으면 휴가고, 오늘도 회식입니다. 

 

항상 술은 적당히, 일은 열심히, 사랑도 열심히, 가족과는 행복하게! 화이팅! ^_^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