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사다니는 최선생/회사생활 꿀팁

No 3. 사회 초년생의 전셋집 구하기 ②보러가기 전 ~ 집 보러가서

by Choi선생 2020. 6. 10.
728x90
반응형

① 집은 오랜시간 천천히 다양하게

- 간혹 주변을 둘러보면 “전세면 어차피 나중에 돌려받을 돈인데 귀찮고 힘들게 뭐하러 많이 보러다녀~ 그냥 대충 해~” 하면서 덥석 계약을 하고 오시는 분들, 생각보다 꽤나 많습니다. 그래도 전세 계약 기본 2년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1년 계약하는 경우도 있고, 특수하게 빨리 집을 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찌됐든 오래 살 집인데, 살면서 후회는 없어야겠죠? 천천히 주변도 둘러보고 다양한 동네와 매물을 탐색해보며 원하는 집에 제일 근접한 매물을 찾아봅시다.   

 

② 사전 조사는 철저히

- 요새 집 보러 가는 거 사실 참 쉽습니다. 많은 앱이 존재하고, 인터넷 부동산에서도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해주고 있죠. 연락만 하면 시간 맞춰 가서 집 보러 가는 약속 잡는 것, 일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집 보러 실제로 가는 것은 시간과 체력이 소비되는 일입니다. 막상 가서 보면, 내가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봤던 사진 혹은 정보들이 다른 경우도 종종 있죠. 헛고생하지 않기 위해서 아래의 몇 가지는 기본적으로 파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ㄱ. 내가 본 집은 어떤 용도인가? 전세자금대출은 되는 집인가? 융자는 없는가?

- 건물의 용도(주거용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에 따라서 전세대출여부,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도 다릅니다. 또한 집에 융자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대출의 한도와 여부도 달라집니다. 본인이 대출을 하지 않겠다 하더라도, 융자가 많이 끼어있는 집과 안 끼어있는 집은 안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일단 근린생활시설이나 융자가 끼어있는 집은 설정에서 필터링을 하여 검색하였습니다.)

이렇게 목돈이 들어가는 경우는 어쩔 수 없이 그 다음 세입자가 제때에 들어오지 않거나 집주인이 파산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봐야 하는데, 그럴 때 내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기 위해서는 저런 부분들에 대한 사전 파악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더 자세한 사항은 제 설명보다 제가 참고로 했던 블로그 하나 소개해드릴텐데,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광고 아닙니다. 바보아저씨의 블로그 : https://m.post.naver.com/my.nhn?memberNo=42080234)

 

ㄴ. 신축 건물인가?

- 저는 개인적으로 신축을 선호했습니다. 깨끗해서 그런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제일 큰 이유는 회전율 때문입니다. 누구나 깨끗한 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음 세입자도 잘 구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죠. 실제로 그렇기도 하구요. 다만 신축 건물의 경우, 건축주와 계약을 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내용이 복잡하니 궁금하시거나 하신 분들은 쪽지나 댓글주시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ㄷ. 실 평수, 옵션 여부, 관리비 포함사항 등

- 사진으로 보면 집이 다 넓어보이고 예뻐 보이실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 다만 가서 보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실평수가 얼만큼 인지, 옵션은 어디까지 제공되는지, 관리비 항목엔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있는지 등 사전에 파악하시고 가면 더 효율적으로 집을 둘러볼 수가 있습니다.

 

③ 집을 보러 힘들게 갔으니, 열심히 살펴보자

- 집을 보러 갔을 땐 뭐 대부분들 꼼꼼히 보시니,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집의 방향은 물어보고 ‘아 그렇구나~’ 하지 마시고 꼭 ‘나침반 앱’을 깔고 가시기 바랍니다. 직접 해보고 납득하시죠^_^ 또한 좋은 샷시를 쓰는 집인지도 확인해주세요. 얼만큼 좋은 창호를 쓰느냐도 그 집이 신경써서 지어진 집인지를 확인하는 길이 되며, 소음 차단 등의 차이도 있습니다. 또한 이중창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도 보셔야겠죠? 마지막으로는 모기장입니다. 정말 가-끔 모기장 없다는 집을 봤습니다.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한 번 확인해봅시다.

 

④ 맘에 드는 집이라면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 집이 마음에 들었다! 한다면 해가 있을 때 한 번, 없을 때 한 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똑같은 시간에 두 번 가봐야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집의 방향에 따라 해가 얼만큼 드는지, 주변엔 어떤 상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려면 꼭 낮/밤 모두 방문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