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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는 최선생/맛집 일기

[용산/삼각지] 짚불구이 고기 맛집 삼각지 몽탄(+몽탄 웨이팅 꿀팁)

by Choi선생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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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두구두구두구.....

바로 예약이 어렵기로 유명한 삼각지 몽탄입니다. 

 

아마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몽탄에 방문하신 적이 있거나, 우대갈비나 짚불갈비로

한 번쯤을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할 정도로

유명한 집이죠. 

 

저나 여자친구나 몽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기도 하고,

회사도 가깝지만, 웨이팅 기본 한 시간인 몽탄

그 동안 굳이 가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친구들과 한 번 방문했더랬죠. 

그리고 이번에 여자친구의 제안으로 몽탄을 갔습니다! 

 

제가 맛집 블로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집은 정말이지

메뉴판부터 시작해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맛집 블로거 못지 않은 포스팅이니 재밌게 봐주세요^_^ 

 

 

몽탄짚불구이

 

몽탄 짚불구이!

 

매장 전경

 

매장 전경입니다. 대충 사람들 기다리는 거 보이시죠.

 

 

밑에 사진 더 있습니다. 

 

뭐 현대식품관이랑 콜라보로 한정판매도 한다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 보시라고 찍어왔습니다. 

 

몽탄 주말 웨이팅 전경

 

줄을 진짜 끝도 없이 늘어섰습니다.

 

토요일이긴 했지만 날씨도 궂고, 비도 왔기에

웨이팅이 설마 그렇게 길까 했지만

몽탄은 몽탄입니다. 

 

자, 아래부터 이제 웨이팅 꿀팁!

 

 

몽탄 웨이팅 접수는 3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아마 줄 서는 것은 거의 1시부터 일 것입니다. 

왜냐면 줄 서서 기다리는대로 시간이 부여되거든요. 

 

저희는 2시 10분쯤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앞에 거의 60팀이 넘게 있었던 거 같습니다. 

 

 

줄 빙빙 돌아서 들어갑니다. 

 

 

※요기서 웨이팅 Tip!!※

 

가게는 보시다시피 4시부터 식사가 시작됩니다. 

 

일찍 가면 웨이팅 적는 순서대로 식사 시간이 부여되는데

저희가 53번이었는데 6시로 배정받았습니다. 

대충 시간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등으로 줄섰는데 식사를 6시쯤 하고 싶!다!

그러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6시 대기자들 적을 때

적으시면 됩니다. 

 

요약하자면, 2시쯤 가면 앞에 50팀 넘게 있고, 

6시 정도 식사 시간 배정받는다. 라는 것..!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당 :))

 

웨이팅 북에 전화번호랑 이름 적고 나면

차례대면 전화준다고 하고,

전화받고나서 20분안에 오라고 얘기해줍니다.

 

 

 

저희는 정말 6시 정각에 가게로 오라고 전화받았고,

아이파크몰에서 놀다가 

슝슝 걸어갔습니다. 

 

짚불구이 초벌

 

입구에서 보이는 짚불로 초벌하는 모습입니다.

 

 

영롱한 짚불구이..!

 

 

계단으로 2층 안내받아 올라가는 길에

1층 대충 찍었습니다. 

 

2층 전경

 

2층은 뭐 이런 모습이구요~ 좌석은 엄청 많진 않지만,

왜 웨이팅이 이렇게 긴 지 대충 알겠더라구요.

 

몽탄 메뉴판

 

제가 정말 메뉴판 어지간하면 잘 안찍는데..

몽탄만큼은 찍어야 할 것 같아서 찍었습니다. 

 

메뉴판

 

우대갈비가 시그니처입니다. 

 

저희는 삼겹살은 안먹고 우대갈비만 2인분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확대 샷입니다. 저 위에 빨간 돌덩이같은 건

양파 김치고, 소스류 제일 위쪽에 있는 건 

청어알 소스입니다. 

 

얼린 무생채

 

이게 또 별미인데, 얼린 무생채입니다. 

고기의 느낌함을 잘 잡아줍니다. 

 

 

저는 술쟁이니까 진로 하나는 시켜야죠.

 

 

드디어 고기 나왔습니다. 

짚불에 훈연하여 짚불향이 가득 베어있는

영롱한 우대갈비입니다. 

 

뼈가 꼭 황해에서 사람 때려죽이던

그 뼈 같습니다.

엄청 크고 위협적입니다. 

 

 

떡이랑 대파, 마늘을 구워먹습니다. 

불판은 뭐 딱히 특별한 것 없습니다. 

 

 

구워지는 우대갈비의 모습입니다. 

고기 때깔이 진짜 좋죠.

지금 포스팅하는데도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소주 3병각입니다. 

 

 

이렇게 다 구워진 고기는 옆에 우대갈비 뼈대 위로

고스란히 올라갑니다. 

 

 

첫 번째 고기는 역시 소금에만 살짝 찍어 맛봅니다.

 

짚불향이 베어있어 맛이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며, 

적당한 쫄깃함까지 있어서 느끼함을 잘 잡아줍니다. 

 

 

 

다음은, 와사비와 파채를 올려 한 입 먹습니다. 

 

 

제가 여러번 말씀드렸죠.

저 위가 좀 작은 편인데 이 날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여자친구한테 고기 2인분 더 시키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시킬 필요 없다고 합니다. 왜??

고기 붙은 살 떼준다고.

 

그거 떼서 누구 코에 붙이냐라고 생각했습니다. 

 

 

 

살 쓰악 쓰악 썰어서 떼어줍니다. 

 

 

????????????? 

 

이만큼 나옵니다.

고기 주문한거 아닙니다. 

뼈에서 떼어낸 고기입니다. 

 

상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름의 노하우인거죠.

역시 고기는 뼈에 붙은 고기라고,

저게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양파 볶음밥

 

마지막 입가심은 역시 볶음밥.

이 집 양파 볶음밥 꼭 먹으라고 추천드립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하... 이번 글 포스팅은 제가 본분을 망각하고

맛집 블로거라고 해도 무색할 정도로

열심히 포스팅해봤습니다. 

 

하도 사진을 찍어대니 옆 커플이 소곤대서

여자친구가 저한테 이르기도 했습니다. ㅋ.ㅋ

 

아무튼 뭐 지금은 워낙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유명한 고깃집 '몽탄'이지만 

 

아직 안가보신 분들도 많고 시도조차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좀 자세히 

포스팅 해봤습니다. 

 

제 글이 좀 더 수월한 방문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다음엔 또 다른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지난 번엔 제가 몽탄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두번째 가게인 '초원'도 포스팅했었죠.

 

거기도 꿀맛입니다. ㅎㅎ 한 번 방문해보셔요~

 

감사합니다 !♥!

 

https://findafuture.tistory.com/42?category=788839

 

[남영동] 고급진 소고기 맛집 '초원'(aka. 몽탄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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