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사다니는 최선생/회사생활 꿀팁

No.19 직장 내 다양한 업무 용어 정리 1편

by Choi선생 2020. 8. 28.
728x90
반응형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생전 처음 듣는 단어들 많이 접하게 됩니다. 좀 웃기는 것들도 있죠. 그 회사에서만 줄여서 얘기하는 것들도 있고, 그 업계에서만 사용하는 용어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한 회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요새 회사/직장에서 트렌디하게 많이 언급되는 용어들에 대해 몇가지 정리하여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업무적인 용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용어들도 있으니 가볍게 한 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TBD / TBU 

 

- TBD : To be determined, To be decided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자료를 만들 때 아직 의사결정이 나지 않은 사항이 있는 페이지거나 향후에 추가로 수정이 필요한 페이지에 저러한 'TBD'라는 글자를 남겨놓습니다. 처음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곳곳에 저 글자가 있어서 이게 뭐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ㅅ^

 

- TBU : To be updated 위와 동일한 뜻으로 쓰입니다. 

 

2. TFT / CFT 

 

- TFT : Task Force Team의 약자로, '어떤 과제를 이루어내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임시조직' 정도로 풀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각 기업에는 'ㅇㅇㅇTF' 라는 식의 조직이 산재해있습니다. 요즘같이 대세가 빠르고 심하게 변할 때일수록 필요한 조직이 아닌가 싶습니다.  

 

- CFT : Cross Functional Team의 약자입니다. 수직적 팀 조직에서 벗어나 '기능적'으로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팀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TFT와 CFT의 차이점이 뭔가 하는 생각이 들죠? CFT는 사업부의 영역을 벗어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업부에 국한되지 않고 직무별로, 업무별로 조직을 꾸리게 됩니다. CFT를 TFT의 하나의 유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R&R / 팔로업(Follow-up)

 

- R&R : Role & Responsibilities 의 약자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너 R&R이 뭐야' 이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통상적으로 그냥 '업무 범위', '내가 맡은 업무' 정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원안을 보다시피 역할과 책임이 같이 있는 단어입니다. 항상 맡은 바 책임까지 신경써주세요 :)

 

- 팔로업 : 무언가 계획을 세웠을 때, 회의를 했을 때 등등 그 이후에 지속적으로 그 내용들에 대해서 추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계획을 세웠을 때 그걸 잘 지키고 있는지 쭈-욱 트래킹해보는 것을 의미하죠. 회의를 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이후의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팔로업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KPI / ROI 

 

- KPI : 'Key Performance Indicator' 의 약자입니다. 핵심성과지표를 의미하죠. 제일 간단한 kpi로 매출과 손익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세상이 많이 복잡해졌기에 요새의 kpi를 보면 참 다양한 것들이 많습니다. 직장 다니다보면 이 kpi란 단어로 농담도 얼마나 하는지 모릅니다. ㅎㅎ 

 

- ROI : 'Return on Investment'의 약자입니다. 투자 자본 수익률을 의미하죠. 내가 투자를 했을 때, 그것이 과연 적절한 투자였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ROI를 설정합니다. 제가 하는 업무 중에 하나로 이 ROI를 설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돈을 관리하다보니 돈을 쓰는 것만이 아니라 쓴만큼 효율을 거두고 있는지를 평가해야하죠.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5. ROAS / CPC / CTR

 

- ROAS : 'Return on AD Spend'의 약자입니다. 광고비 대비 매출액을 의미합니다. 요새처럼 디지털,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는 때에 꼭 알고 계시면 좋은 개념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 마케팅으로 보자면 검색광고나 SNS광고 투입대비 매출액을 따지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죠. 분명히 알아두어야 하고 유용한 개념이긴 하지만, 이것이 모든 생태계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가 될 수는 없음을 명심해주세요.

 

- CPC : 'Cost Per Click'을 의미합니다. 사용자의 1회 클릭 당 과금을 의미하죠. 

 

- CTR : 'Click Through Rate'로 클릭률을 의미합니다. 위 두 가지 개념은 구글 애드센스에서도 종종 나오는 개념들이죠. 이 3가지는 요새같은 디지털 시대에 꼭 외워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풀필먼트

 

- '풀필먼트(fulfillment)' 라는 단어 최근에 많이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최근에 쿠팡 풀필먼트, 아마존 풀필먼트 뭐 이렇게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풀필먼트의 의미는 단순합니다. 고객 주문을 받게 되면, 물류창고에서 그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찾아서 포장하고, 배송까지 하는 전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전에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면, 그 주문을 받은 사이트 업체가 판매자 측에 연락해 배송요청을 하고, 판매자는 물류업체를 통해 배송하는 분리된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의 통합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죠. 쿠팡 풀필먼트처럼. 그것이 바로 로켓배송, 새벽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적다보니까 생각보다 내용이 기네요...!

 

적고 싶은 게 더 많은데 그런 것들은 추가로 정리해서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코로나도, 태풍도 다 조심하세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