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러다니는 최선생/맛집 일기

[오목교역/목동] 한정식 맛집 가마솥밥상 목동점 방문 후기

by Choi선생 2020. 9. 1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방문했던

'가마솥밥상 목동점'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지난 주 일요일 기억나시나요?

정말 1년에 몇 번 없을만큼 화창한 날이었죠.

구름 한 점 없었고 바람은 적당히 솔솔 시원했죠. ㅎㅎ

 

해서 저희는 산책 차 집에서 버스타고 20분 정도 

가면 있는 목동 안양천으로 갔습니다. 

 

수변생태공원 둘레길을 1시간 가량 산책하고

배고파서 행복한 백화점 쪽으로 건너간 다음

맛집을 물색하다가 바로 요기, '가마솥 밥상'으로 갔지요.

매장 안

매장 전경은 이렇습니다. 

 

좋았던 게 저희가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가서

자리가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중에서도 제일 구석탱이로 갔죠. 

매장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합니다. 

메뉴판입니다. 

1인세트, 2인세트 등으로 적절하게 잘 되어있기도 하고

단품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잘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_^

 

참고로 저희는 가마솥밥상 1 + 보리굴비 밥상 1 이렇게 주문했으니

아래 사진 보고 양 판단해주세요 :)

물은 시원한 야관문차입니다. 

 

저는 생수보다 이런 거 주는 곳이 좋더라구요.

 

야관문차가 남자 정력에 그렇게 좋다는데

아주 한통을 그냥 싸-악 비우고 왔습니다. 

한상차림 모습입니다.

보리굴비 외에도 김전, 보쌈, 들깨탕, 나물무침, 잡채 등

한정식의 정석같은 반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간은 전반적으로 짭짤해서

저한텐 입맛이 잘 맞았습니다. 

메인메뉴 보리굴비입니다. 

맛이 골딱골딱하니 먹기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보리굴비 먹고 싶다구 했는데

이제야 같이 먹네요.. 

반성했습니다!

 

엄청 많이 삭힌 건 아닌 거 같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을 것 같네요. ㅎㅎ

보리굴비 단짝 얼음 녹차물입니다. 

물 말아서 보리굴비 한 점 올려먹는 거, 아시죠~?

보쌈, 잡채, 게장입니다. 

게장도 먹을만 했습니다. 

 

이건 들깨탕입니다.

제가 들깨를 엄청 좋아해서

미역국도 들깨 미역국을 좋아하고,

들깨 나물무침도 좋아해서 그런지

요것도 참 맛있었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밥입니다. 

요기 신기한게 반찬 차림 다 되고 조금 후에 밥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밥솥 소리 치-익 하고 김 빠지는 거 들었는데

이후에도 손님들 올 때마다 들리더랬습니다. 

 

아마도 밥을 그때 그때 계속 하나봅니다. 

그래서 밥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누룽지까지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신기해서 올린건데, 저기 물웅덩이 보이시나요.

저기 비둘기들이 갑자기 한 10마리가 차례차례 날라오더니

저 물웅덩이에 몸을 비비면서 씻더랬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여자친구랑 앉아서 한참 봤습니다. 

한마리씩 와서 샤워하고 다시 다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비둘기가 그렇게 더러운 새는 아닌가.. 싶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비둘기들이 진짜 몸을 종종 

스스로 저렇게 씻나보더라구요. 

 

제가 조류에 대해 무지해서 그런지 너무 신기하고 재미난 

장면이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목동 맛집 '가마솥 밥상' 리뷰였구요!

 

언젠가 간단한 한정식 땡기실 때 한 번 방문해보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일주일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네요!!

 

화이팅하시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