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 회사에서의 ‘돈’의 흐름 ①(매출, 예산, 손익 관점)

우리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저도 없습니다만, 한 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저도, 회사도 모두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제가 생각한 이유 간단합니다. 회사가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이고, 그 돈으로 저희에게 인건비를 지급할 여력이 있기 때문이며, 저희로 인해 더 큰 돈을 벌어들이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저희에게 인건비를 더 두둑히 쓰겠죠? 아주 일차원적인 순환 구조입니다. 쓰고 보니 뭔가 너무 세상 팍팍한 느낌이 들지만, 이게 바로 자본주의 사회인 걸 어쩌겠습니까.

 

그런데 일을 하다보면 참 재밌는 게, 상당수의 직원들이 매출이나 손익, 예산 이런 개념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굉장히 적습니다. 그 회사의 재무, 회계, 기획 담당이 아니라면 아마 잘 모를 것입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회사가 돈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그 사용한 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실적은 과연 어떤 프로세스로 도출이 되는지는 사실 조금 복잡한 사항이긴 하죠. ^_^

 

그런데 이 돈의 흐름을 안다는 것, 이거는 직장인에게는 정말 굉장히 파워풀한 자산이 될 거라고 전 장담합니다. 한 회사에서 이 돈의 흐름에 대해 시작과 끝을 볼 수 있다는 건 그 회사의 조직적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 등을 한 방에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죠.

현재 회사에서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혹은 업무를 앞으로 할 예정이시라면 먼저 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신다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하여 오늘은 제가 기업에서의 돈의 흐름에 대해 아주 쉽게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입사하기 전이신 분들, 입사하여 한 부서에만 있으셨던 분들, 전혀 실적과 관련없는 지원 부서에 계신 분들, 혹은 현업에서 본인 업무에만 몰두하느라 큰 그림은 본 적이 없으셨던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며, 글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이론적으로 경영학이나 회계학 등에 기반한 글이 아닌, 실제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느낀 것들을 저만의 언어로 풀어서 서술한 것입니다.)

 

본론 내용이 조금 길다보니...  본격적인 내용은 다음 편에서 포스팅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