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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는 최선생/에피소드

첫 팀 이동

by Choi선생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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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선생입니다. 

거의 2주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뭐 어디 가지도 못하고, 매일 같이 재택근무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출근하면서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 그러고 있습니다. 

 

다른 건 아니고, 제가 이번에 회사에서 처음으로 팀 이동을 하게 됐습니다. 

직무 자체도 아예 처음인 조직으로 옮기는 거다 보니 정신도 없고,

큰 긴장감과 약간의 두려움이 동반되어 살고 있습니다. 

공간도 바로 옆인데도 불구하고, 뭐랄까,, 이직을 해보진 않았지만

이직하는 느낌도 조금 들구요 ㅎㅎ

'뭔가를 잘 모른다'라는 무지에서 오는 공포감이 꽤나 크네요.

 

무튼, 그간은 사업의 전반적인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에 있었다면

이제는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품도 개발하고, 판매전략도 짜구요. 

제가 회사생활에 관련한 글을 게시하는 종류가 조금 더 다양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새는 모든 게 멈춤인 상태다보니 맛집이나 좋은 스팟에 대한 글도

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회사생활에 관련된 글들은 한 편을 쓰기 위해

꽤나 큰 에너지를 쏟곤 하는데 맛집이나 그런 건 쓱쓱 써지더라구요. 

팀 이동에 따른 에너지 소모를 핑계로 블로그에 자체적으로 소홀하고 있습니다. 

 

곧 정신을 차림과 동시에 코로나가 정상화되어 제가 폭풍같은 업로드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제 성격상 금방 여유를 갖진 못할 것 같고, 

당분간은 일복이 터졌다 라는 생각을 갖고 업무에 몰두할 것 같습니다.

 

2020년 한 해 다들 고생많으셨고, 종종 글 남기겠습니다. 

제 글 많이 봐주시진 않지만 이렇게 쓰는 거 일기 같고 좋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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