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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최선생/블로그 운영기

직장인 최선생의 티스토리 블로그 5달 운영 후기와 소감 그리고 목표

by Choi선생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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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언 5달이 됐습니다. 제가 첫 게시물을 6월 5일에 올렸으니 며칠 후면 꽉 찬 다섯 달이네요. 그래도 5개월 동안 나름 꾸준히 운영해온 저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하!하!하! 그리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5개월동안 최선생의 미래구상노트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글을 써왔는지 한 번 되돌아봤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작성해온 블로그는 지금 어떤 상황인지, 또 현재의 제 마음가짐은 어떤지, 앞으로 이 블로그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며 블로그 운영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서술해보려고 합니다. 

* 아래 글에 적진 않겠지만, 기본적인 블로그 셋팅(사이트별 검색 최적화, 서치콘솔 등)은 6월 블로그 시작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Ⅰ. 블로그 시작 동기 & 왜 티스토리냐?

 

-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앱이 하나 만들고 싶더랬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깔아서 혼자 또닥또닥 해보고 했는데 태생이 문과다보니 잘 못하겠더라구요. 지금 이 컴퓨터에도 앱 제작 프로그램 유료 결제해놓은 게 있는데 거기서 자꾸 광고가 떠서 광고를 볼 때마다 돈이 아까워 가슴이 아립니다. 아무튼 그 때 제가 만들고 싶었던 앱 종류가 직장인들이 바로 바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지식도 배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블로그 글에도 있지만 앱 외주제작 맡기는 견적 금액도 어마어마하다보니... 그냥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무자본으로 해볼 수 있는게 뭘까 싶어 생각한 게 바로 이 블로그였습니다. 

 

- 근데 왜 티스토리냐. 티스토리를 고른 이유는 2가지인데, 첫번째는 애드센스입니다. 수익에 큰 신경을 쓰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광고를 얹고 성장하는 블로그를 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그리고 어떤 위치의 광고를 어떤 글에서 클릭을 하는지 보는 학습하는 재미도 있죠. 두번째는 티스토리 특성입니다. 티스토리는 서로 맞구독을 하고 피드를 보고 댓글 달아주는 특유의 문화가 있죠. 제가 생각한 블로그는 소통의 장이어서 티스토리를 선택했습니다.

 

Ⅱ. 블로그 현재 상황

  * 10월 28일 기준

  • 현재 글 개수 : 86개
  • 모바일 비중 : 64%
  • 검색유입 비중 : 61% 
  • 월 방문자 : 2,610

- 제 블로그의 현재 상황입니다. 아직 블로그 방문자가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31일까지 운영하면 이번 달 월방문자 수는 3000 언저리가 될 것 같네요. 그래도 꾸준하게 운영을 해보았더니 위의 그래프처럼 우상향하는 차트가 나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보여지는 건 바로 모바일 비중과 검색유입 비중입니다. (위에 제가 표기한 검색유입은 검색+SNS입니다.) 보시다시피 6~8월까지는 직접유입이 많았고, PC비중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9월부턴 검색유입과 모바일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죠. 

- 원래 블로그의 주된 컨텐츠는 '직장생활 꿀팁'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직장인들이 저 컨텐츠에 들어갈만한 내용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메일 잘쓰는 법', '직장인들이 자주 쓰는 용어' 등 지속적으로 지금도 검색유입이 높은 컨텐츠가 있지만, 제가 글 한 편을 쓰기 위해 들이는 공에 비하면 너무 수치가 좋지 않았습니다. 해서 마치 미끼상품(?)처럼 맛집과 여행기를 같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검색유입이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Ⅲ. 블로그 운영 목표(중장기 계획)

  1. 올해 : ① 다음 메인에 1회 실리기   ② 검색유입 비중 70% 만들기
  2. 내년 : ① 검색유입, 모바일 비중 90% 만들기   ② 포스팅 수 350개 돌파
  3. 3년 뒤 : ① 일 평균 방문자 수 3,000명 만들기   ② 애드센스 수익내보기
  4. 10년 뒤 : 옆집 고딩도 아는 최선생 블로그

- 향후 블로그 운영 계획입니다. 나름 현실적으로 잡는다고 잡아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목표가 있으니 또 블로그 운영하는 재미도 좀 생깁디다. 그치만 제 마음 속에서 가장 큰 목표는 '내일도 포스팅 하나 하기!'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일 힘든 게 꾸준함이더군요. 저도 직장인이다보니 귀찮음과 번거로움을 이겨내고 포스팅을 한다는게 참 쉬운 게 아니더랬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글이 쌓이고,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운영 방향을 고민하고 글을 포스팅할 때, 그 땐 또 참 기분이 좋습니다. 

 

- 그리고 제가 최근 블로그 카테고리를 확장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메인 컨셉은 직장인 최선생입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많은 것들과 일상들, 공유하고 싶은 것들을 보다 폭 넓게 운영해보기 위해 카테고리를 대폭 넓혔으니 더 재밌는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초심을 잃고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자주 놀러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쓰다보니 또 글이 좀 길어졌네요.  

 

봐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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