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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2

새로운 가족! 다육이를 키워보자 집을 깔끔하게 해놓고 살고는 있습니다만, 너무 깔끔한 탓인지 집안에 뭔가 화사한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집에 생기를 돌게 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퇴근길 지하철역 안에 있는 꽃가게에서 아주 앙증맞은 다육이 세마리(?)를 입양해왔습니다..! 물은 한 달에 한 번, 햇빛만 적당히 주어진다면 잘 자란다는 우리 다육이 삼형제. 집에 베란다는 없지만, 다행히 조그마한 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 있는 창틀이 마치 다육이를 위해 지어진 듯, 다육이를 놓고 기르기 딱 좋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_^ 앞으로 종종 저희 다육이 삼형제의 안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참, 혹시 다육이를 기르고 계신 분들. 저 꿀팁 좋아하는거 아시죠-? 꿀팁 공유해주실 것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 2020. 6. 9.
Prologue _ 200605 초등학교 1학년 때, 내 꿈은 경찰이었다. 경찰이 나오는 드라마, 영화에서 그들은 항상 멋있었고, 약한 사람을 지켜주고 싶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였나, 드라마 호텔리어가 방영될 때 내 꿈은 호텔리어였다. 그것도 멋있어 보여서였던 것 같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내 꿈은 변호사 겸 아부지와 같은 직업이었다. 점차 어떤 직업이 사회적 지위를 갖게되는지 보게되면서 꿈은 변해갔고 점점 현실적이 되어갔다. 꿈을 이루고자 법대에 진학했다. 생각보다 직업으로 가지기엔 너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했던 나는 대기업의 멋진 샐러리맨을 꿈꿨다. 취업준비를 하다 원하던 회사에 취업을 했다. 누군가 보면 부러울수도, 누군가는 우습게 생각할수도 있는 회사를 만 5년째 다니고 있는 나는, 32살이 되던 2020년 올해 처음 독립하였.. 202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