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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는 최선생/회사생활 꿀팁

No.2 경력직 '이직' 희망 시

by Choi선생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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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naver.com/smcomm4220/100202260470

 

앞서 얘기했지만..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소원, 갈망은 바로 '이직'일 것입니다. 

 

물론 현재 잔류하고 있는 곳보다 급여 측면이든, 흔히 얘기하는 워라벨 측면이든, 무엇인가 하나가 더 

우월한 곳으로의 이직이겠죠.

 

사실 이 내용을 에피소드에 적어야 하나, 꿀팁에 적어야 하나 고민을 참 많이 했더랬습니다. 

별것도 아니지만 혹자는 제 글로 인해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제가 꿀팁에 적는 내용이

제 경험을 토대로 나온 것이기에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정도의 글이지 100% 모든 상황에 다 적용된다!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만 인지해주신다면, 이 경험을 꿀팁에 녹이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제 글을 몇 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올해 만 5년을 꽉 채워 한 직장, 한 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5, 10, 15년차 혹은 3, 6, 9년차에 고비가 온다고 합니다. 저 역시 3년차가 지날 즈음에 심하게 

이직 욕구가 밀어닥쳤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지나치게 많은 페이퍼웍, 여러가지 사회적 상황에 회사의

업황이 좋지 않아진 점, 그로 인해 성과급 등이 조금 줄어든 점 등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이렇게 얘기하긴 조금 창피하지만, 지금 회사의 네임벨류도 충분히 만족하고 좋지만, 더 큰 회사의 타이틀을 달고 싶었던 것도 있습니다. 늦기 전에요. 

 

그래서 가고자 하는 회사의 채용 게시판을 쉴새없이 들락거렸고, 원하는 경력직 채용 공고를 찾아 서류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서류합격. 이후 인적성 검사를 보라고 연락이 왔고, 결과는 시험합격. 이후 과제가 주어졌고, 해당 과제로

PT면접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최종 면접까지 합격. 이후 연봉협상이 시작되었습니다. 몇번의 밀당끝에 만족할만한 연봉협상까지 이루어냈습니다만,,,

그 회사에는 정말 죄송한 일이었지만, 저는 지금 회사의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잔류 사유는 개인사유로 언급하지 않아도 이해해주세요(-.-)(_._)

다만, 오늘 내용은 인증이 없으면, 믿지 않으실 것 같아,,, 정보는 다 지웠지만 합격 인증을 진행하겠습니다. 

 

경력직 지원 합격 메일

 

그렇다면, 이제부터 이직을 할 때 중요한 Tip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잡코리아, 사람인, 링크드인 등 각종 취업사이트에 이력서 등을 등록하여 헤드헌터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받게끔 하되, 가고자 하는 회사인 경우는 직접 채용사이트를 들어가서 정보를 끊임없이 확인하라

- 이게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채용사이트는 단순히 기업정보를 얻는데 그치면 안됩니다. 현재 어떤 직무를 많이 채용하고 있는지 어떤 직군의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지, 기업이 공통적으로 채용을 늘리고 있는 분야는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② 3~5년,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될지라도 자신있게 지원하라

- 기업에 경력직으로 이직을 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보통, 최소 3년은 근무를 해야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그 사람이 3년간 근무를 하고 경력직으로 타 회사를 가서 바로 업무를 잘 진행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은 'NO'입니다.

자, 채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죠. 3년 일해온 A와 완전한 신입 B가 있습니다. B를 채용하면 인건비가 덜 들겠죠? 하지만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하면서 A를 채용하는 이유가 뭘까요? A를 채용할 경우, 더 많은 인건비를 지불하는 대신, 그 동안 회사에서 근무해온 경력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더 빠른 적응과 단기간 내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쪽에 베팅을 하게 되는거죠. 

'내가 아직 역량이 조금 부족할 거 같은데... 지원해도 될까? 라고 고민하는 분들, 항상 배움의 자세와 자신감만 있다면,

그리고 이직의 결심이 섰다면, 본인을 믿고 지원해보세요. 

 

③ 재직중인 회사엔 최대한 늦게 알리되, 회사의 규정은 따라라

-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나, 걱정할 것 없습니다. 회사는 제가 이직을 해도 잘 돌아가는 거대한 조직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으로,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이직 시장에서의 위험도를 높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변에 아무리 친한 지인에게도 끝까지 함구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회사의 규정을 미리 파악하여 회사의 규정에는 어긋나는 행동은 하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떠나는 자리도 아름답게^_^ 추가적으로 이직하려고 하는 회사의 입사 일정과 현 직장의 퇴사 일정을 맞추시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적당히 여유있게 일정 조정 진행하는 것이 양쪽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④ 연봉협상은 베짱있게, 그리고 책임감있게 진행해라

- 이직을 왜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더 좋은 회사로 가고, 더 좋은 조건의 대우를 받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인생에서 굉장히 중대한 결정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상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에이, 이 정도면 됐지 뭐~' 혹은

'내 요구가 너무 과한가...?'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그냥 그 회사에 잔류하시는 게 더 나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일단 면접까지 통과한 후, 연봉협상의 단계에 간 상황에서 주도권은 저희에게 있습니다.

(아, 물론 맨 위에서 말씀드렸듯, "별것도 아니지만 혹자는 제 글로 인해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제가 꿀팁에 적는 내용이 제 경험을 토대로 나온 것이기에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정도의 글이지 100% 모든 상황에 다 적용된다!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 " 은 기억해주세요.)

최대한 본인이 생각했던 조건을 얘기하고 난 후, 그에 맞게 조율하면 됩니다. 적어도 전에 있던 곳보다는 좋은 대우를 받아야죠. 참고로, 경력을 채용하는 인사담당자는 산전수전 다 겪은 전문가이며, 이미 그 분야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임을 기억해주세요. 여러분이 제시한 조건, 이미 몇십번, 몇백번씩 겪으신 분들입니다. 

 

후아, 오늘은 글이 좀 길었네요!

 

오늘 제가 제 블로그 구독자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만한 기회는, 직접 찾으셔야 합니다. 또한 그 기회는 자신감과 당당함에서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 세상 모든 직장인들을 항상 응원하며,

오늘도 제 글로 인해 정말 미세한 초미세먼지만큼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보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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