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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는 최선생/맛집 일기

용문시장 서울 3대 해장국 맛집 창성옥

by Choi선생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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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시장 서울 3대 해장국 맛집 창성옥 국밥 맛집 선지해장국 맛집 뼈해장국 맛집

 

안녕하세요, 최선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서울 3대 선지해장국 맛집이라 불리우는

창성옥입니다. 

 

그럼 나머지 두 개는 어디냐.

용문해장국, 한성옥이라고 하네요. ㅎㅎ 

나머지 두 개는 저도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그냥 깔끔한 국밥집 느낌입니다. 

여긴 별관인데 여기가 노포의 느낌이 물씬나는

진정한 맛집 포스를 뿜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갔을 때는 본관으로 들어오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어서 저희는 본관으로 향했습니다. 

창성옥은 영업을 하신지 70여년 정도 된 걸로 알고 있고,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집입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국밥집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을지

너무나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들어가보겠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해장국 한그릇에 8000원입니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 같습니다. 

뼈전골 메뉴도 있고, 사이드로 후라이도 있네요. 

 

한상차림입니다. 

해장국과 밥,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해장국에는 보시다시피 선지와 소뼈, 우거지, 다대기 양념이 들어가있습니다. 

 

일반적인 국밥집에서 고추장이 기본 베이스가 되는 다대기와는

좀 차별화되어있습니다. 

약간 김치 속 같은 느낌이랄까요?

소뼈는 사실 살이 많진 않고, 

흔히 저희가 먹는 뼈해장국처럼 살이 부드러워서

잘 발라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꼭 소꼬리찜 먹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고기 자체가 엄청 맛있거나 부드럽거나 하는 점은 없어서

저는 고기에는 별로 감동을 느끼진 못했네요. 

선지입니다. 

선지는 정말 깨끗합니다. 

저도 선지해장국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면서 먹어봤는데

선지도 어떤 집은 비릿하고 냄새도 나는데

여긴 굉장히 부드럽고 넘김이 좋습니다. 

이게 참 국물이 일품입니다. 

전날 짝꿍이랑 집에서 술을 굉장히 많이 마셨는데

(저만 많이 마셨습니다. )

이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는 맛이었습니다. 

 

일단 배추가 잔뜩, 그리고 된장이 베이스인 것 같은 국물에

김치 속 양념같은 다대기가 풀어지니

텁텁한 해장국 국물이 아닌 굉장히 시원한 된장국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고기 국물까지 우러났으니 말할 필요도 없겠죠 ㅎㅎ

밥 말아서 후루룩 후루룩 

그냥 한그릇 완뚝 끝입니다. 

 

서울 3대 해장국집 창성옥 한 번 방문해보셔요!

꼭 전날 술 많이 드세용 ㅎㅎ

 

<창성옥> 서울 용산구 새창로 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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