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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는 최선생/맛집 일기

용산 소곱창 맛집 한담곱창

by Choi선생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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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맛집 신용산역 맛집 소곱창 맛집 한담곱창 

 

안녕하세요, 최선생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 방문했던 회사 앞 곱창집인 

한담곱창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

 

최근에 거의 돼지곱창만 먹다가 간만에 소곱창을

먹으러 간 집이기도 한데요,

 

용산역 굴다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먼저 보겠습니다. 

소 내장부위가 주 메뉴구요, 

가격은 소곱창집 답게 저렴하진 않죠?

저희는 곱창모듬 2인분 갔습니다. 

대낮에 방문해서 손님도 없고, 매우 밝습니다. 

낮술 먹기 넘나 좋은 분위기네요 ^_^

매장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벽에 낙서가 뭐 한 몇십년된 노포처럼 많은데

여긴 제가 알기로 그렇게 오래된 집은 아닌데 

신기합니다.

 

ㅎㅎ 암튼 뭐 저희도 낙서 하나 했구요.

사내커플이라고 소문내고 왔습니당 키키

낙서 너무 정겨워서 다시 한 번 찍어봤구요.

밑반찬 먼저 보시지요.

메인에 저거 요새 핫한 순두부라면입니다...!

이거 아시죠? 근데 이거 너무 맵습니다..

저는 속쓰릴까봐 많이는 못먹었습니다. 

이거는 맛만보라고 나오는 육회인데...

제 입맛에는 육회전문점처럼 맛있었어요.

냉동티도 안나고, 굉장히 부드러운 육회여서

한입에 제가 다 먹었습니다. 

배랑 새싹 주는 것도 맘에 들었구요 :)

이건 부추에 초장이구요.

곱창 느끼할 때 입 씻어내기 좋습니다. 

술이 빠질 수 없습니다. 

오늘은 진로로 한 잔 갑니다. 🥂

곱창모듬입니다. 

소곱창, 소대창, 소막창, 염통, 떡튀김, 양파, 쑥갓, 감자 

이렇게 나옵니다. 

 

초벌해서 나오구요, 대충 익었다 싶으면 먹으면 됩니다. 

저는 떡 안좋아하는데 떡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예전에 곱창이야기라는 곱창집이 이렇게 나오는데

한담곱창도 비슷한 컨셉인 것 같습니다.

젊은 여성 고객 타겟으로 먹기 좋게 치즈가루도 뿌려져 있습니다. 

 

생긴 건 노포스러운데 오래된 노포 곱창집이 아닌

젊은 컨셉의 곱창집입니다. 

왕창왕창 맛있게 익히면 요런 모습이 됩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구 나왔습니다. 

 

밥까진 못먹긴했는데,,,

그래도 너무 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밥, 국수같은 식사메뉴까지 다양하게 먹어줘야

블로거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거늘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 ㅎㅎ😐🤣

 

언제 용산/신용산 방문할 일 있으시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용산 근처가 괜찮은 곱창집이 많지가 않습니다. ㅎㅎ

 

더 맛있는 집 발견하시면 저도 알려주세요!

행복한 주말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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