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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는 최선생/일상

집에서 해먹는 백설 찹쌀 호떡 믹스 도전 리뷰

by Choi선생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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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먹는 백설 찹쌀 호떡 믹스 도전 리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날도 춥고, 밖에 어디 나갈만한 곳도 딱히 없어서 

짝꿍이 사놓은 호떡 믹스로 호떡 만들기에 도전해봤습니다. 

 

거의 몇주전부터 호떡 호떡 노래를 부르던 짝꿍을 위해

오늘은 꼭 만들리라 라고 다짐을 했더랬죠.

 

어릴 때 아부지가 자주 해주던 호떡믹스라 뭔가 괜히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지나다니다가 많이 보셨죠?

요 제품입니다. ㅎㅎㅎ

 

구성품은 요렇게 있습니다. 

호떡용 믹스, 잼믹스, 이스트 세 가지 들어있구요. 

저는 추가로 견과류 한 봉을 준비했습니다. 

왜인지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쥬?

박스 뒷면에 써있는 레시피입니다. 

써있는대로 고대로 하시면 됩니다. 

 

우선 45~50도의 물 180ml에 이스트를 넣고 휘적휘적 저어서

이스트 물 만들어주시구요, 거기에 프리믹스를 붓고 

주걱으로 찹찹 반죽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주걱으로 하다가 힘이 너무 안들어가서 

위생장갑을 끼고 치댔더니 더 잘되고 좋았습니다. 

요런 모양이 나오면 일단 반죽 1차적으로는 성공하신거구요, 

발효는 레시피에는 없긴 했는데 

저는 랩으로 싸서 전기장판 켜놓은 뜨끈한 침대에 

30분 정도 반죽을 발효시켰습니다. 

요렇게 랩으로 싹 감쌌구요~

아까 준비했던 견과류입니다. 

이 견과류는

사정없이 빻아줍니다. 

아주 가루로 만들어버린다는 생각으로 빻아줍니다. 

어느 정도 식감을 위해 저는 요 정도로 빻았구요.

이불로 덮어놨던 반죽이 이만큼까지 부풀어 올랐습니다. 

반죽의 점도와 모양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준비해놓은 견과류와 잼믹스를 섞어줍니다. 

여기 잼믹스에도 약간의 견과류가 있긴한데 그래도 더 넣기 위해 

미리 빻아서 준비해놨던 거구요. 

호떡을 굽기 위해 위생장갑을 끼고 기름을 반죽에 찹찹 발랐습니다. 

그리고 얇게 펴서 잼믹스를 한스푼 넣어줍니당.

기름을 촵- 두르고 호떡을 구워줍니당 .

여기서 포인트는 잼믹스를 넣고 반죽을 모아준 부분이

먼저 아래로 가서 구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터지지 않고 잘 구울 수 있죠.

뒤집어서 뒤지개로 눌러주면~

요런 모양이 되구, 그 다음부터는 요리조리 돌려가며 바삭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짜잔-! 맛있겠쥬?

뜨끈한 커피를 한 잔 타서 같이 먹습니다. 

요거는 짝꿍 아이디어로 시도해본건데

똑같이 반죽에 잼믹스를 넣고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봤더니

꼭 찹쌀도넛같은 모양으로 탄생했네요 ㅎㅎ

안에는 이런 모양으로 나옵니다. ㅎㅎ

이거는 식감은 꼭 스콘이나 비스켓 같아서 잼을 발라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 코로나 때문에 집에 머물며 재미난 놀이를 찾는

최선생의 호떡 만들기 도전 후기였습니다. 

 

오늘의 호떡 만들기는 98점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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