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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는 최선생/일상

직장인 취미 텃밭가꾸기 화분키우기(feat.마곡 서울식물원 씨앗대출)

by Choi선생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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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 텃밭가꾸기 화분키우기 마곡 서울식물원 씨앗대출 씨앗키우기

 

안녕하세요 최선생입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이 소소하게 취미로 가질만한 걸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작은 텃밭!과 화분! 키우기입니다. 

근데 오늘 알려드리고 싶은 건 다이소나 인터넷으로 사는 

텃밭세트는 아닙니다.

저희는 흙과 화분을 마련하기 위해서 다이소 가서 요걸 사왔구요,

씨앗은 마곡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방문해서 씨앗 대출을 해왔습니다. 

 

※서울식물원 씨앗 대출?

- 서울식물원 씨앗 박물관에 가면 장부에 이름을 적고 씨앗을 받아가는 겁니다. 

원래는 씨앗으로 싹을 피워서 나중에 씨앗을 다시 갚아야 하는 그런 시스템인데 사실상 

그냥 주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실적은 번식한 사진이나, 죽은 사진 등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그래야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ㅎㅎ 재밌죠?

암튼 일단 흙과 화분을 위해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긴 화분을 샀구요, 

요렇게 화분과 물 받침대, 그리고 흙이 들어있습니다.

저희는 플라스틱 수저와 물을 좀 가져갔구요, 

 

둘다 이런 화훼는 처음이라서 잘 아시는 분들이 보면

저희의 행위가 아주 어처구니 없고 웃길 수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일단 흙을 촤르르 붓습니다. 

촤르르는 아니고 조심스럽게요

왜냐면 이 곳은 저희 집 옥상이거든요. 

저희 집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이게 바로 씨앗입니다!

약봉지처럼 씨앗 담아주는데 너무 귀엽죠?

메밀과 배초향 두 가지를 대출 받아왔습니다. 

배초향이 뭔지 저도 잘 몰라서 키워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구멍을 내구요, 

아주 좁쌀벌레같이 생긴 요 씨앗들을 세 개씩 나눠서 심으라고 

하더라구요,

세 개씩 집기가 어려워 그냥 붓습니다. 

꼭꼭 눌러주구요, 메밀도 똑같이 하고 

물을 붓습니다. 

흙이 젖을 정도로 부어주고,

요렇게 햇빛을 쐴 수 있게 자리를 잡아줍니다. 

자 - 이제 어떻게 될까요?

한 달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이상 최선생의 씨앗 대출 후기입니다. 

악성채무자가 되지 않게 도와주세요.

 

※참고 :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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