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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는 최선생/맛집 일기

[영등포] 입에서 살살 녹는 숯불 닭갈비 '팔각도'

by Choi선생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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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블로거 최선생입..아아 죄송합니다 ;; 회사생활 꿀팁 블로거 최선생입니다. 

 

주말엔 저도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데, 포스팅 안하면 아깝잖아요 그쵸?

 

맛있는 거 널리 알리고, 좋은 장소 다양하게 알리면 여러분들이 찾아서 방문하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러면 스트레스 줄고,

그리고 입소문 타고 손님 많아지면 자연스레 경제가 활성화되는, 그런 공생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포스팅하는 것이지

제가 맛집 블로거라 포스팅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튼 핑계가 좀 길었는데 주말에는 저녁을 먹으러 집앞 맛집 거리에 새로 생긴 숯불 닭갈비 집 '팔각도'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춘천인가? 그쪽에 '토담'이라고 하는 숯불 닭갈비 집이 있는데 거기서 숯불 닭갈비 먹고 진짜 

'아.. 이건 진짜 JM... JMT이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나서 최근에 갑자기 숯불 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여자친구한테 

맨날 숯불 닭갈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자기야 숯불닭갈비 먹고 시퍼, 자기야 숯불닭갈비 먹고 시퍼, 아픈 와중에도 맨날 이 얘길 했더니,,,, 그랬더니 이 가게가 오픈했죠. 신기합니다.

앞으로 제가 먹고 싶은 거 생기면 여자친구한테 하루에 5번씩 얘기해야겠습니다. 그러면 또 그 가게가 오픈할지도 모르니까요. 

 

여기 이 팔각도라는 곳은 체인점이라 논현이랑 목동에도 있긴한데, 저희 동네는 오픈한지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왜 팔각도냐. 밑에 사진보시면 판이 팔각이죠. 

 

기본 찬, 양념 셋팅

 

저 위에 보이는 양념들이 진짜 맛있어요. 표고버섯 와사비 양념장이 있는데 진짜 혓바닥의 혁명입니다. 

자극적인 맛의 향연이에요. 그리고 각종 소스나 찬이 많아서 닭갈비 싸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초벌

 

닭갈비는 위에 사진처럼 초벌해서 나옵니다. 그래서 금방 구워져요.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습니다. 

 

 

숯불 닭갈비 2인분

 

처음엔 무조건 숯불닭갈비 2인분을 시키고 그 이후에 다른 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가운데 대파와 고추도 구워주는데 

저것마저 존맛입니다. 

 

 

숯불 닭갈비 존맛탱

 

맛있겠죠? 팔각도 강추할께요. 

 

 

닭 목살 추가

 

이거는 다 먹고 닭 목살만 더 추가한겁니다. 숯불 닭갈비 외에 닭목살, 닭안창살 등 여러 부위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목살보다 닭갈비가 더 좋습니다. 

 

목살은 저 판에 초벌하고서, 저 두꺼운 판을 빼고 기름기 빠지라고 얇은 판에 구워준답니다. 

 

여기 팔각도, 진짜 맛있어요 ㅜ.ㅜ

 

광고같은 블로그가 됐는데 진짜 JMT입니다. 

제가 진짜 맛집 블로거가 아니라 사진을 좀 대충 찍었어요. 사진 원래 진짜 잘 찍는데,

너무 열심히 찍으면 맛집 블로거로 전향할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저 맛집 몇 개 포스팅하다보니까 회사생활 꿀팁보다 맛집 블로그에 조금 더 소질이 있는 거 같은데, 

여러분들이 볼 땐 어떠세요? 제 블로그에 자주 놀러오시는 분들 계시죠? ㅋ.ㅋ.ㅋ 농담입니다.

사람이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죠. 제가 회사생활 꿀팁 블로그를 접으면, '아, 이XX, 퇴사했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오늘은 의식의 흐름으로 써본 영등포 숯불 닭갈비 맛집 '팔각도' 리뷰였습니다. 

 

PS. 위에 잠깐 언급한 춘천에 '토담닭갈비' 기회되면 꼭 가보시고, 그 옆에 '어스17'이라는 카페도 같이 묶어서 가보세요.

토담에서 닭갈비에 소주 먹고, 어스 17 카페가시면 인생무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이 가능한 시간을

충분히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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