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도 쥬륵쥬륵 참 많이도 오고 거기에다가 또 재수없는 월요일이기 때문에
음식으로나마 여러분들꼐 활력을 드리기 위해
주말에 갔던 맛집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우선 먼저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립니다.
오늘도 메뉴판을 찍지 못했습니다. (-.-)(_._)
아, 그리고 제가 그 동안 여자친구에게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걸
말하지 않고 있었는데(..창피해서..)
지난 주에 고백(?)을 했습니다. ㅎㅎ
스마트스토어 때문이기도 하고, 언제까지 말하지 않을수도 없구요.
아무튼 그래서 이제 음식먹을 때 여자친구가 사진을 더 많이 찍어주기도 하고
저한테 잘 나온 사진들 보내주기도 합니다. ^_^
이번에 간 식당은 전복요리 전문점인 종로 5가에 위치한 '나전복'이라는 집입니다.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전복찜을 먹고 싶다고 했어서 서칭해놓은 집인데
이번 기회에 한 번 가게 됐습니다.
골목 사이로 잘 찾아들어가셔야 하는 집입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원체 유명한 집이기도 한데, 아시겠지만 이 거리가
연령대가 좀 있습니다. ㅎㅎ 저희가 제일 어린 손님이었습니다.
제일 처음에 나오는 건 전복 내장죽과 밑반찬입니다.
엄청 고소합니다.
밑반찬은 고둥, 게튀김, 계란말이, 감자볶음, 미역줄기무침입니다.
다 간도 적절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거 말고 부추전도 나옵니다.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ㅎㅎ
부추전은 어묵과 맛살이 들어가서 더 맛있습니다. (이거 비밀이라는데..)
저희가 시킨 건 전복연포탕입니다. ㅎㅎ 낙지가 엄청 큰게 들어가있고...
전복도 암수 다양하게,
새우도, 바지락도, 백합도, 홍합도
온갖 해물이 다양하고 푸짐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정말이지 질리게 먹었더랬습니다.
소주를 부르는 음식입니다.
더불어 정말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
다 먹고 나면 수박과 군고구마 등 후식도 잘 마련해주십니다 :)
요것은 살아 움직이는 걸 보셔야 될 것 같아 짧은 영상
첨부드립니다.
보시고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실망시키지 않는 집입니다~
※사장님들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아지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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