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맛집 포스팅입니다.
'신길역 진짜포차'
신길역 진짜포차는 동네에 있는 굉장히 작은 술집인데
지나갈 때마다 보면 항상 사람이 이른 시간부터 꽉 차있어서
궁금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해봤습니다.
마침 날도 좀 궂어서 어디 멀리 가기도 좀 그렇긴 했습니다.
오늘도 메뉴판은 찍지 못했사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여기는 피자 및 모든 안주가 맛있는 집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저희도 페퍼로니 피자와 소주를 시켰습니다.
피자엔 쏘주입니다. 피쏘. 다들 아시죠?
이 집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어둡습니다.
그리고 가게 자체가 좀 작은데 나름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놔서
좁거나 그러지도 않고 쾌적한 편입니다.
휴지도 곳곳에 잘 비치되어있구요.
테이블은 마치 대포집에나 있을법한 원탁입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뭐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페퍼로니와 치즈가 아끼지 않고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적당히 짭짜름하고, 적당히 쫄깃합니다.
치즈가 아주 주욱 늘어나는게 소주를 2병은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치즈가 아주 영롱합니다!
이 샷은 제 여자친구가 찍어줬는데 너무 마음에 듭니다.
식욕 뿜뿜!
뭔가 어울리진 않는데 피자에 제육볶음 시켰습니다.
요 제육볶음이 또 기가 맥힙니다.
이 집 시그니쳐 메뉴같은데 뭔가 일반적인 제육볶음 맛은 아니고
적당한 불맛에 간도 짭짜름하니 잘 되어있고 너무나도 술안주입니다.
요새 너무 술을 많이 먹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네요... ㅎㅎ
알콜중독까진 아닙니다!
언젠가 영등포 쪽에 놀러오시면 아마도 맛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여기 갈 일은
없으실 것 같긴한데,
그래도 신길역으로 왔다갔다 한다! 하시는 분들은
바로 역 앞이니 한 번 방문해서 맛보셔요.
후회 안하십니다.
※티스토리 지도 첨부가 자꾸 오류가 납니다. 크롬만 그런가요?
그래서 이렇게 링크로 위치 남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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