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선생입니다.
요새 제가 너무 너무 한스러운게 뭔지 아십니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겨울입니다.
겨울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가, 코로 얼음같은 바람이
뻥! 하고 들어올 때, 그 느낌이 제일 좋아서입니다.
두 번째로 좋아하는 계절이 바로 가을입니다.
제가 여름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사실 바다도 좋아하고
뭐 놀러다니는 것도 좋아하지만 땀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여름 외의 계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암튼 그래서, 여름이 지나가고
코로 찬 바람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요샌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가 쉽지 않은 때입니다.
해서 뭐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도 Take-out을
자주 해먹는 요즘입니다.
이번엔 효창공원앞역에 위치한 '효창동 전복가게'에서
'전복비빔밥'을 Take-out 해 온 후기입니다.
포장이 꽤나 예쁘죠. 가게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찍지 못한 이유가 있는데
비밀입니다.
ㅎㅎ 아무튼 가게 자체는 카페처럼 너무나
예쁘고 깔끔한 집입니다.
메뉴는 3가지입니다.
'전복장' / '전복죽' / '전복비빔밥'
전복 전문점입니다.
'전복비빔밥'의 가격은 11,000원입니다.
반찬 셋팅이 야무집니다. 다 찍진 못했는데
깍두기, 감자샐러드, 양념, 동치미 4가지입니다.
양념은 밥에 부어 먹습니다.
제가 확실히 맛집 블로거가 되려면 먼 것 같습니다.
음식을 보면,
포스팅 생각이 아니라
무조건 입에 가져다가 처넣는 버릇이
들어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먹다보면 여자친구가 '오빠, 사진 안찍어? 포스팅 안해?'
라고 하여 정신이 들면, 이미 지저분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
포장 자체가 너무 깔끔합니다.
다만 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는
굉장한 컨셉 용기입니다.
확실히 흘러넘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뚜껑 따기도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두 개 정도 따봐야 익숙해집니다.
궁금하면 사드셔보셔요 :)
밥 위에 반숙란, 그 위에 전복장과 새싹 야채, 그리고 장양념까지..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5분만에 먹었습니다.
두 번 말하지 않겠습니다.
ㄱㄱ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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