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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는 최선생/여행 일기

양평 두물머리 서울 당일치기 여행(뚜벅이 커플 두물머리 가는법, 연핫도그)

by Choi선생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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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서울 당일치기 근교 여행(뚜벅이 두물머리 가는법, 두물머리 연핫도그) 

 

안녕하세요, 이번 연휴도 역시 끝내주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이번 주는 양평 두물머리로 당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희는 비록 차가 없는 뚜벅이지만,

다행히도 여행다니기 굉장히 좋은 경의중앙선을 끼고 있어서

슝슝 다녀왔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가는법

 

1. 운길산역 하차

①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출발

②경의중앙선 운길산역 하차(약 50분~1시간)

③운길산역앞 자전거 대여

④자전거 타고 이동(약 15분)

⑤두물머리 연핫도그 앞 도착

 

2. 팔당역 하차

①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출발

②경의중앙선 팔당역 하차(약 50분~1시간)

③팔당역앞 자전거 대여

⑤자전거 타고 이동(약 40~50분)

 

저희는 1번 방법으로 갔습니다. :)

 

운길산 역 앞의 모습입니다. 

날씨도 좋고 주변에 산도 많고, 나무도 많아서

굉장히 푸르르푸르르 합니다. 

자전거를 바로 앞에서 대여해서 아래로 내려오면

이렇게 예쁜 억새밭이 있습니다. 

사진 안 찍고 지나갈 수 없죠 ㅎㅎ

 

오늘도 제 모델이 되어준 여자친구입니다. :)

 

참고로 자전거는, 1시간, 2시간, 종일권

이렇게 빌릴 수 있고

일반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등 

종류도 선택해서 빌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양평으로 건너가는 길입니다. 

 

꼭 기차타고 지나가는 것처럼

두구둥 두구둥 기차소리를 내면서 갈 수 있습니다. 

 

이 곳이 사실 자전거 길이 예쁘고 잘 나있다보니 

라이더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전거 초보 분들은 살짝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조심해주세용 ㅎㅎ

그리고 두물머리까지 이렇게 자전거길이 있는게 아니라

중간에 차도를 따라서 길게 가야합니다. 

 

아무튼, 저 철길에서의 사진은 꼭 찍어야 하겠어서 

여자친구가 열심히 자전거 타고 건너는 모습을

한 컷 찍어봤습니다. ^_^

그 유명하다는 두물머리 연핫도그입니다. 

여기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두물머리 진입 전, 설렁탕과 냉면으로 점심을 먹고 왔음에도

바로 핫도그 두 개 사버렸습니다. 

 

줄도 길게 서있고, 뭐 저렇게 방송도 많이 타고 했더라구요!

 

연핫도그입니다. ㅎㅎ

맛나게 생겼죵?

 

저 반죽에 그냥 반죽이 아니라 연잎 반죽이라

저렇게 푸른 빛을 띄고있다고 합니다. 

안에 소세지도 조금 매콤한 소세지이구요.

 

저희의 평은, 느끼함은 덜하고 반죽도 쫀득하니 맛있는데

소세지가 매콤하지 않은 거면 좋겠다! 였습니다. 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카페인이 절박했던 터라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기 전 연핫도그 바로 옆에 있던

카페 마마로 가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지도에 위치가 안나오는데 연핫도그 바로 옆입니다.)

여기 꼭 방문해보세요.

두물머리 안쪽으로 가면 빈백소파가 즐비한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사람들 대부분 거기가서

낮잠도 자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여기를 추천합니다. 

짜잔! 요런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카페에는 사람들이 진짜 없더라구요. 

아마 다들 안쪽으로 들어가서 그런 것 같은데.

여기만큼 전망 좋은 곳은 없습니다. 두물머리에!!

 

암튼 저희는 여기에서 사진을 왕창 왕창 찍고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두물머리 고

인돌 앞입니다. 

이 날 날씨가 진짜 미세먼지도 하나도 없고 

오존도 세지 않구, 여러모로 정말 쾌적한 날씨여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미 주차장은 꽉 차 있었구요

두물머리는 보통 해 넘어갈 때 사진 찍으러 많이들 오시기에

저희는 좀 일찍 갔다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습니다. 

 

남한강뷰가 싸악 보이는 속이 탁 트이는 전경입니다!

하늘도 정말 예쁘죠?

사진을 왕창 찍다가 이렇게 갈 수 없다 싶어서

왕비눗방울 장난감을 하나 샀습니다. 

사진 예쁘죠? ㅎㅎㅎㅎ

제 회심작입니다. 

비눗방울 퐁퐁퐁-

비눗방울에 세상 신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아이들 현혹하는 약장수 같다더군요.

(주변에 사람들이 우와우와 하길래 신나서 

더 퐁퐁 날렸습니다 ㅋㅋ)

 

세상 신나서 비눗방울 한통 다 쓰고 놀았습니다. 

비눗방울 가지고 노는 건 아이 때나 어른 때나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뭔가 비눗방울이 만들어져서 날라갈때의 

쾌감 때문이어서 그런건지요 ㅎㅎ

아까 말씀드렸던 두물머리 안쪽의 카페들입니다.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나오는 길에 억새밭에서 다시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 

그냥 지나갈 수 없죠!

정말 행복하고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여행이 또 있을까 싶게 완벽한 하루가 

계속되는 주말이네요 :)

 

힘든 시기, 그래도 이렇게 콧바람이라도 쐬면서

웃으면서 견뎌야지요!

 

다음 주도 행복하길 바라면서 

이번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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