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1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feat.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음성) 안녕하세요, 고열로 시름시름 앓다가 이제야 좀 정신을 차리고 안부 인사로 돌아온 최선생입니다. -DAY 1- 미열 발생 지난 금요일 밤, 집에서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고 같이 얘기하며 놀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제 이마를 만지더니 불덩이라는 겁니다. 근데 왜 저는 몰랐을까요..? 아무 느낌없이 저녁을 맛있고 재밌게 먹고, 혹시나 해서 약을 먹고 누웠는데.. 다음날 아침, 역시나 몸에 고열이 솟고 근육통까지 왔습니다. 순간, '아 큰일났다' 싶었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코로나면 여자친구도 옮았을텐데 어쩌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날 저희 집에서 회사 선배 두 명이 집들이차 놀러와서 술 한잔하고 갔더랬죠.. 일단 불편한 몸을 이끌고 눈 뜨자마자 병원을 가서 주사맞고 약을 타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2020.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