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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는 최선생/맛집 일기

분위기 좋은 영등포 신길역 맛집 이자카야 히뎅(파스타/오뎅탕 맛집)

by Choi선생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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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영등포 신길역 맛집 이자카야 히뎅(매운크림파스타, 히뎅탕, 오뎅탕 맛집)

안녕하세요, 최선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가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계속 가지 못하다가 드디어 가본..!

집 앞 3분 거리에 있는 동네 아지트같은 느낌의 이자카야

히뎅입니다. 

 

신길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30초만 걸어가면 있는

요 집은 집에서 돌아다닐 때마다 보여서 궁금증을 자극했던

집입니다. 그리고 또 제가 요런 집을 아주 좋아하기도 합니다 ^_^

 

간판도 심플하니 예쁘죠?

일단 들어가면 이런 조그마한 테라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엔 이런 바 자리가 있습니다.

 

조그마한 심야식당같은 분위기 아닌가요?

분위기가 정말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바 자리에 앉아있으면 이렇게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바 자리에 앉았습니다. 

술장고엔 저렇게 술이 가득하네요 ㅎㅎ

저렇게 대표 추천메뉴는 따로 적어놨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메뉴판을 봐야겠죠?

메뉴판이 또 아주 재밌습니다. 

사장님이 센스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메뉴도 너무 너무 좋고, 그때 그때 맞게 변경되는 것도

기대를 가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선 저희는 매운크림파스타와 오뎅탕을 시켰습니다. 

히뎅탕이 시그니쳐인 것 같은데,,,

히뎅탕은 다음에 꼭 시켜보겠습니다...!

매운크림파스타 비쥬얼이 진짜 미쳤습니다. 

재료도 아끼지 않으시고..

꾸덕꾸덕한 느낌과 느끼함, 그리고 면의 익힘 정도와

새우의 조화가 정말 최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파스타 중에

손에 꼽습니다. 

또, 피클과 함께 파마산 치즈가루를 주셔서 

더 느끼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술이 빠질 수 없습니다. 

왼쪽이 짐빔하이볼, 오른쪽에 산토리 하이볼입니다. 

메뉴판에도 적혀있지만 여긴 기본 투 샷입니다. 

 

하이볼이 정말 진해서 좋습니다. :)

이거는 오뎅탕입니다.

오뎅탕은 솔직하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만, 

맛있습니다. 

날씨가 좀 더 추웠어야 하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6시쯤 굉장히 일찍 가서 손님이 저희 밖에 없었는데요, 

여기 히뎅의 큰 매력 중에 하나는 사장님입니다. 

손님이 저희 밖에 없으면 뭐 이것저것 말도 조금 걸어주시고, 

(눈치껏 걸어주세요 ㅎㅎ 대화를 방해하고 그러는 건 전혀 없습니다.)

요렇게 서비스 술도 한 잔 주십니다. 

 

저희에겐 '연남연가'라는 술과, '화요'를 각각 한 잔씩 

주셨습니다. 연남연가는 처음 먹어보는데 향이 

굉장히 좋고 목넘김이 순하더라구요. 

 

꼭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시원하게 산미구엘 생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단골이 되고 싶을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해봤습니다. 

 

분위기도 맛도, 메뉴도 정말 다 마음에 드네요.

한 번 꼭 방문 추천드립니다. 

 

이상 히뎅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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