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러다니는 최선생68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feat.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음성) 안녕하세요, 고열로 시름시름 앓다가 이제야 좀 정신을 차리고 안부 인사로 돌아온 최선생입니다. -DAY 1- 미열 발생 지난 금요일 밤, 집에서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고 같이 얘기하며 놀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제 이마를 만지더니 불덩이라는 겁니다. 근데 왜 저는 몰랐을까요..? 아무 느낌없이 저녁을 맛있고 재밌게 먹고, 혹시나 해서 약을 먹고 누웠는데.. 다음날 아침, 역시나 몸에 고열이 솟고 근육통까지 왔습니다. 순간, '아 큰일났다' 싶었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코로나면 여자친구도 옮았을텐데 어쩌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날 저희 집에서 회사 선배 두 명이 집들이차 놀러와서 술 한잔하고 갔더랬죠.. 일단 불편한 몸을 이끌고 눈 뜨자마자 병원을 가서 주사맞고 약을 타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2020. 6. 23.
[공덕, 영등포] 공덕 냉삼겹 맛집 '더삼겹 170' / 영등포 전통 중국집 '송죽장' 가끔씩 냉삼이 땡길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공덕에 있는 '더삼겹 170' 아주 깔끔하게 밑반찬도 잘 나옵니다. 오늘도 역시 해가 떠있을 초저녁에 방문을 했고, 후추를 뿌려 먹는 냉삼겹에 소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삼겹살 때깔이 좋죠? 항상 말씀드리지만 저와 여자친구는 위가 콩만한데, 여기서 냉삼 4인분 먹었습니다. 아주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냉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긴 정말 맛있었어요.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 그리고 2차로 간 곳은 영등포의 송죽장. '깐풍가지' , '어향가지' 등 가지로 한 요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저희가 시킨 요리는 고추짬뽕과 깐풍가지. 둘 다 맛있습니다. 근데 고추짬뽕이 맵습니다. 아주 많이요. 저같은 맵찔이가 이 고추짬뽕 먹으면 화장실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여기서.. 2020. 6. 21.
[마포] 염리초 앞 포장마차 거리 안녕하세요, 맛집 블로그 아닙니다. 회사생활 꿀팁을 알려주는 블로그 입니다. 포장마차에서 퇴근 후, 소주 한 잔 하는 것도 회사생활의 꿀팁이 아닐까 싶어 이렇게 또 포장마차 리뷰를 하게 됐습니다 ^_^ (저 너무 뻔뻔한가요) 이제 열대야가 오면 이런 기분을 못 느낄 것 같아서 여자친구와 같이 시간 맞춰 퇴근을 했고 포장마차로 끌고 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포장마차는 마포역 2번 출구에서 쭉 걸어가다 좌회전하면 나오는 염리초 앞에 있는 포장마차 거리 중, 5~6번째 쯤에 있는 따스아 포장마차입니다. 아래는 메뉴판이구요. 이렇게 바로 초등학교 앞 거리에 포장마차들이 쭈욱 한 7~8개? 10개? 좀 안되게 열리는 것 같습니다. 나무도 울창하고, 초록초록하니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기분 좋아지는 공간이었습니다. .. 2020. 6. 18.
[신용산] 일식 맛집 '코바치' 오늘은 점심으로 FLEX 를 좀 해봤습니다. 방문한 식당은 고급 일식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지하에 위치한 '코바치'입니다 😀 식사 메뉴는 아래와 같구요, 대체적으로 값이 좀 나가는 편인데 그래도 맛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한없이 비싼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맛집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궁금증을 자극하여 이곳을 방문하게 만드는 저의 전략입니다..!(광고 아닙니다) 저는 저 중에 혼마구로 대뱃살을 얹은 네기토로동을 먹었는데 아주 감동적인 맛입니다 ^_^ 그래도 제가 먹은 건 올려야겠지요 :) 설거지 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냠냠 2020. 6. 17.